[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기아자동차의 유천호 명장이 올해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4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상생·협력의 자세로 일자리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숨은 유공자로 기아차 유천호 명장을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명장은 1993년 기아차 소재부에 입사해 28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식과 자료를 협력업체에 전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침체되고 다른 지역보다 기술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업체에게 기술력과 개선 활동을 전파해 상생발전하는 데 지렛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유 명장은 ㈔세계신지식인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과 국가품질명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표창과 창조혁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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