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문화/문화유산 이야기

[펌]덕수궁 정관헌에서 풀어내는 명사들의 이야기 보따리

송림마을 2019. 9. 1. 22:16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개최, 미술평론가 손철주(9.5.) 만화가 윤태호(9.26.) 초청

<2019년 상반기 '정관현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 현장(소설가 김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월 5일과 26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합니다.

<미술평론가 손철주>

9월 5일은 미술 교양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인 손철주가 관람객을 만납니다. <사람의 얼굴, 짐승의 무늬>라는 주제로 펼치는 강연에서는 우리 옛 그림에 나온 사람 얼굴에서 ‘생김새’와 ‘됨됨이’의 상관성을 짚어보고, 짐승의 가죽 그림을 보며 ‘바탕’과 ‘무늬’가 어떤 상징성을 띄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만화가 윤태호>

9월 26일에는 『미생』,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이끼』등 시대를 통찰하는 굵직한 만화로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는 만화가 윤태호의 <미생에서 완생으로>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사회가 갖고 있는 결함과 모순을 인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있는 그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과정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약 90분간 초청명사의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후원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됩니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8월 30일(9.5. 강연)과 9월 20일(9.26. 강연)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됩니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을 통해 강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